남자 쇼트트랙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임효준/린샤오쥔 (대한민국/중국)

JOHN CENA 2020. 3. 24. 03:11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임효준/린샤오쥔]

 

@ 커리어 하이라이트

   임효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9년 세계선수권 우승자로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특히 국가대표에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세 차례의 부상과 일곱 차례의 수술을 견뎌낸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임효준은 주니어 시절부터 천재성을 발휘하며 포스트 안현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무려 일곱 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 때문에 시니어 무대 데뷔가 늦어지면서 후배인 황대헌, 홍경환 등이 시니어 대표팀 선수로 먼저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2017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임효준은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임효준이 1, 황대헌이 2위를 차지하면서 이때부터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임효준과 황대헌 쌍두마차가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임효준은 2017년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대회에서 1500m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첫 데뷔 무대에서 화려한 스타탄생을 예고한 임효준은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차대회와 3차대회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마지막 4차대회에서는 남자 5000m 계주 멤버로 합류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최고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대회가 개최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빅토르 안(안현수) 이외에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지만 쇼트트랙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팬들은 이미 임효준과 황대헌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임효준, 황대헌, 싱키 크네흐트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견되었습니다.

 

   마침내 평창 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고 남자 1500m에서는 대표팀의 투톱인 임효준과 황대헌이 모두 순항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외국 선수들 중에서는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습니다. 결승전 레이스에서 막판에 황대헌이 넘어지며 탈락했지만 임효준은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싱키 크네흐트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임효준은 나머지 종목에서도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개인종목 세 종목과 계주(릴레이) 종목까지 전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결승전 레이스의 결과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 임효준은 대표팀 선배 서이라,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와 엉켜서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임효준은 우다징과 황대헌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5000m 계주(릴레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대표팀 에이스인 임효준이 넘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개인종합이 공식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참가 선수들의 성적을 굳이 개인종합으로 환산해볼 경우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 세 종목 합산 성적에서는 금메달 1, 동메달 1개로 개인종합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고 계주(릴레이) 성적을 합산했을 경우에는 중국의 우다징(금메달 1, 은메달 1)에 이어서 개인종합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단순한 메달 집계를 넘어서 경기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임효준은 개인종목 세 종목과 계주(릴레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역대 올림픽의 최강자였던 김기훈(알베르빌), 채지훈(릴레함메르), 김동성(나가노), 안현수(토리노), 이정수(밴쿠버)와 같은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최고 스타는 단연 임효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임효준은 개인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계주(릴레이) 결승전에서 자신의 실수 때문에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게 되면서 아쉬움에 고개를 떨궈야 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2018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는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쇼트트랙의 최강국인 대한민국의 팬들은 임효준과 황대헌이 세계챔피언을 두고 경합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백전노장 찰스 해멀린이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회춘하면서 임효준과 황대헌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대회 첫날 1500m에서 임효준은 찰스 해멀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서 500m 종목에서는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남자부 개인종합 우승 경쟁은 3파전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최대 승부처였던 1000m 결승전에서 임효준과 황대헌은 또다시 찰스 해멀린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습니다. 막판에 임효준과 황대헌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황대헌이 넘어지면서 탈락했고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효준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회 최종일 펼쳐진 남자 3000m 슈퍼파이널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초반부터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와 중국의 쉬홍차이가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오면서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선두 추격을 포기한 채 중위권에서 각축을 벌였습니다. 특히 개인종합 우승을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었던 찰스 해멀린, 임효준, 황대헌은 이미 선두그룹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포인트 계산을 하며 레이스를 펼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개인종합 우승이 유력해진 찰스 해멀린은 하위권에서 안정적으로 포인트 관리에 나섰고 개인종합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된 임효준과 황대헌이 중위권에서 각축을 벌였습니다. 막판에 임효준과 황대헌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또다시 황대헌이 넘어지면서 탈락하고 임효준은 3위로 골인했습니다. 이로써 임효준이 개인종합 2위에 오르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임효준이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최종 순위에서 임효준은 찰스 해멀린(캐나다), 류 샤오린 산도르(헝가리), 황대헌(대한민국)에 이어 개인종합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2018년 쇼트트랙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명규 전 부회장과 조재범 전 코치가 연루된 스캔들로 인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습니다. 월드컵 시리즈 초반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후반에 가서는 서서히 페이스를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임효준은 2018년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전년도의 황대헌에 이어 종합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마침내 임효준과 황대헌이 생애 첫 세계챔피언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대회 첫날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임효준은 황대헌에 이어 2위로 골인했지만 황대헌이 실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임효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남자 1000m가 최대의 승부처가 되었습니다. 임효준은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황대헌을 제치고 1000m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세를 몰아서 대회 최종일 남자 3000m 슈퍼파이널과 남자 5000m 계주(릴레이) 금메달을 연거푸 획득했습니다.

 

   임효준은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종합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세계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남자부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 금메달과 개인종합, 남자 5000m 계주(릴레이) 금메달을 포함해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각 개별 종목별 레이스에서 임효준과 황대헌의 실력차는 백지 한 장 차이였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임효준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최종 메달집계에서는 5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일구어냈습니다. 이로써 임효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어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챔피언에도 등극하며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임효준의 앞길은 탄탄대로를 맞이한 듯 보였고, 대표팀의 투톱인 임효준과 황대헌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희망찬 미래가 예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스타였던 임효준의 쇼트트랙 커리어는 스케이트장 밖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관련 기사)

=> (1) https://sports.v.daum.net/v/20190625164019778

(2) https://sports.v.daum.net/v/20191112221053058

 

   임효준은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으며 2019년 시즌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되었고 20208월까지 선수활동이 정지되었습니다.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두 시즌을 쉬는 셈입니다. 임효준이 선수로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은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인데 이 대회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출전권 획득 여부가 결정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만 해도 임효준은 시련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스타 탄생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한창 상승세를 타던 임효준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 날아오르려는 포부를 드러냈지만, 이제는 선수 경력이 이대로 끝날 것이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면서 복귀 여부조차도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출처: 야후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인터넷 뉴스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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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SsSaRmiZ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