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황대헌]
@ 커리어 하이라이트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부터 임효준과 함께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투톱으로 활약해 왔고 현재는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황대헌은 대표팀 선배인 임효준보다 시니어 무대 데뷔가 더 빨랐고 더 먼저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6년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 황대헌은 서이라와 박세영의 대체 멤버로 참가해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5차대회와 6차대회에는 대표팀 1진 선수들(이정수, 신다운, 박세영, 서이라)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결장하면서 대표팀 2진 선수들인 황대헌, 홍경환 등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황대헌은 5차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6차대회에서는 남자 1000m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황대헌은 임효준에 이어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임효준과 황대헌의 투톱 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대회에서 황대헌은 남자 1000m와 1500m에서 모두 임효준에 이어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임효준이 부상으로 빠진 2차대회와 3차대회에서 황대헌은 두 대회 연속으로 1500m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임효준에 이어 황대헌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에는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마지막 4차대회에서도 부상을 안고 출전한 황대헌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황대헌은 2017년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종합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실력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대표팀 선배이자 라이벌인 임효준보다 시니어 무대 데뷔도 1년 빨랐고 첫 금메달 획득과 세계랭킹 1위 등극도 모두 임효준보다 1년 먼저 달성했습니다. 황대헌은 사실상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 실력자로 등극한 상태였지만 4년에 한 번씩 올림픽이 열릴 때만 쇼트트랙을 시청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황대헌은 아직 무명에 가까웠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황대헌은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음에도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불운이 잇따랐습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임효준과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결승전 레이스를 펼치던 도중 넘어지며 탈락했습니다. 황대헌이 넘어질 때 프랑스의 티보 포콩느 선수가 황대헌의 스케이트날에 긁히며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초반부터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가 한 조에 편성되어 각축을 벌였는데 임효준과 황대헌이 나란히 1, 2위를 마크하고 있던 상황에서 서이라가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면서 막판뒤집기로 1위에 올랐고 황대헌은 3위로 밀려나며 예선탈락했습니다.
불운이 잇따랐던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해서 임효준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레이스에서는 이미 단거리 최강자인 중국의 우다징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간 상태에서 임효준과 황대헌의 2위 각축전 양상으로 전개되었고 황대헌이 은메달, 임효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5000m 계주(릴레이) 종목에서도 황대헌은 대표팀 멤버의 일원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에이스인 임효준이 넘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황대헌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훌륭한 성적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4년에 한 번씩 쇼트트랙을 시청하는 데다가, 라이벌인 임효준이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면서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황대헌은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2인자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황대헌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넘어지거나 실격을 당하는 등의 고질적인 뒷심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대회 첫날 1500m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황대헌은 500m 경기에서 중국의 런즈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개인종합 1위 자리를 놓고 포인트 경쟁을 펼치고 있었던 찰스 해멀린과 임효준, 황대헌의 3파전이 벌어졌는데 황대헌은 막판에 임효준과의 몸싸움 도중 넘어지면서 탈락했고 실격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대회 최종일 펼쳐진 남자 3000m 슈퍼파이널 경기에서도 임효준과 황대헌의 치열한 각축이 벌어졌고 막판에 몸싸움 도중 또다시 황대헌이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임효준이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남자부 개인종합 최종 순위에서는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이 종합 우승,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가 종합 2위에 올랐고 황대헌은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분명 임효준과의 라이벌 대결에서의 승자는 황대헌이었지만 뭔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황대헌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챔피언 문턱에서 주저않는 뒷심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황대헌은 다시 한 번 임효준과 진검승부를 벌였습니다. 1년 전에는 찰스 해멀린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고 종합 2위 자리마저 류 샤오린 산도르에게 어부지리로 헌납했지만 이번만큼은 처음부터 임효준과 황대헌의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되었습니다. 대회 첫날 남자 1500m 경기에서 황대헌은 임효준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자 500m 결승에서는 황대헌, 우다징, 런즈웨이가 레이스를 펼쳤는데 황대헌과 우다징이 엉켜서 넘어지면서 재경기까지 치르게 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황대헌은 단거리 종목의 최강자였던 우다징을 제치고 500m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황대헌은 임효준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지만 막판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결국 임효준에게 연달아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결국 황대헌은 임효준에 이어서 개인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황대헌은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종합 2위의 성적과 함께 개인종목인 500m 금메달과 단체 종목인 계주(릴레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임효준과 황대헌의 실력차는 백지 한 장 차이였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임효준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한 것과는 달리 황대헌은 고질적인 뒷심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시니어 무대에서의 쇼트트랙 전체 경력에서도 황대헌은 임효준에게 전혀 뒤처지지 않는 경력을 쌓아왔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거의 모든 종목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승부처에서의 마무리의 차이가 임효준 5관왕, 황대헌 2관왕이라는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로써 황대헌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보유하고도 여전히 무관의 제왕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임효준과 황대헌은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임효준이 가해자, 황대헌이 피해자 입장이었고 임효준이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며 대표팀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 (1) https://sports.v.daum.net/v/20190625164019778
(2) https://sports.v.daum.net/v/20191112221053058
2019년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가 막을 올리면서 황대헌은 대표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등극했습니다. 황대헌은 1차대회에서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500m 부문에서는 이 종목의 강자들인 빅토르 안과 우다징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황대헌은 2차대회에서는 500m 은메달, 1000m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3차대회와 4차대회에서 황대헌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하고 더 중요한 대회인 세계선수권 대비를 위해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쇼트트랙 사대륙선수권 대회가 신설되면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피겨스케이팅의 사대륙선수권 대회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회인데, 피겨스케이팅에서는 북미 대륙을 제외한 사대륙의 최강자를 가리는 것과 달리 쇼트트랙에서는 유럽을 제외한 사대륙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1990년대 초~중반에 걸쳐서 한때 아시아컵 쇼트트랙, 쇼트트랙 아시아선수권과 같은 대륙 챔피언쉽이 생겨났다가 사라진 전례가 있었습니다. 비록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아시아 대륙의 공식적인 챔피언쉽 대회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사대륙선수권 대회가 신설됨으로써 아시아 정상급의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쇼트트랙의 3대 강국인 한국, 캐나다, 중국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세계선수권 전초전’의 성격을 띠는 권위를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황대헌은 사대륙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500m, 1000m, 1500m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7위에 머무르며 전관왕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황대헌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5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로써 황대헌은 사대륙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황대헌은 세계선수권 전초전의 성격을 띠는 사대륙선수권 대회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로 등극했습니다. 생애 첫 대륙 챔피언에 등극한 황대헌에게 있어서 이제 생애 첫 세계 챔피언 등극은 시간문제처럼 보였습니다. 이후 황대헌은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5차대회와 6차대회에도 출전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의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종합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대표팀 후배 박지원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개최국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세계선수권의 개최가 여름 이후 또는 10월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로써는 코로나 전염병 확산이 언제쯤 종식될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황대헌이 세계선수권에서 생애 첫 세계챔피언 대관식을 치를 수 있을지, 그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 것인지 쇼트트랙 팬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처: 야후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인터넷 뉴스 기사 참고}
(네이버 블로그 링크)
blog.naver.com/johncena07/221993503710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황대헌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황대헌] @ 커리어 하이라이트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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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IL2oYKh9c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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