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류 샤오린 산도르]
@ 커리어 하이라이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중국계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의 쇼트트랙 선수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의 기간 동안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헝가리 국가대표 소속으로 대부분의 업적을 달성하며 헝가리 쇼트트랙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결국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동생인 류 샤오앙과 함께 오랫동안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선수생활 초창기에는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가 좀 더 두각을 나타내며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부터는 류 샤오앙이 좀 더 두각을 나타내며 사실상의 세대교체의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형제가 모두 단거리에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중장거리에서도 선전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여러 시즌 동안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반면에 동생인 류 샤오앙은 단거리 종목에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형처럼 여러 시즌 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단일시즌에서는 확실하게 폭발력을 발휘하며 개인종합 우승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형제 중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1995년생이고 동생인 류 샤오앙은 1998년생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두 형제를 쌍둥이라고 알고 있는데 나이가 3살 차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거의 똑같이 생겨서 구분하기가 힘든 편인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가 동생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헝가리 소속이었던 류 샤오린 산도르는 잘생긴 얼굴로 한국 팬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동생보다 3년 먼저 쇼트트랙 선수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올림픽에는 2014년 소치부터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까지 3회 연속으로 헝가리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전까지는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에이스였는데, 단일시즌의 성적이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매시즌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에도 꾸준히 입상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16년에 개인종합 3위로 처음 입상한 데 이어서 2018년과 2021년에는 두 차례 개인종합 2위에 오르며 통산 세 차례 개인종합 3위권에 입상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단체종목인 남자 5000m 계주(릴레이)에서는 당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행운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한 시기의 쇼트트랙 판도를 살펴보면 당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는 임효준과 H모 선수가 쌍두마차로 새로운 시대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당시 캐나다 쇼트트랙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던 찰스 해멀린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면서도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고, 유럽 선수들 중에서는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는 세계선수권에서는 2015년에 개인종합 우승, 2017년에 개인종합 2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고, 올림픽에서도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1500m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1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 때부터 싱키 크네흐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서서히 세계 정상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류 샤오린 산도르는 3000m 슈퍼파이널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합 2위에 오르며 유럽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가 취소되고 한 시즌 동안 국제대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었는데,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행 중이던 시절이라 한국과 중국의 에이스급 선수들이 불참하며 사실상의 유럽선수권 대회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와 류 샤오앙이 개인종합 우승을 놓고 형제 간에 치열한 각축을 벌였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는 등의 선전을 펼쳤는데, 개인종합에서는 동생인 류 샤오앙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리면서 개인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2021년 시즌에는 2년 만에 월드컵 쇼트트랙 시리즈가 다시 개최되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즌이었는데, 아직까지는 류 샤오린 산도르가 여전히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비록 세계선수권에서 단일시즌의 개인종합 우승 기록을 동생인 류 샤오앙에게 내주기는 했지만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여러 시즌 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개인종합 3위권에도 무려 세 차례나 입상했습니다.
월드컵 시리즈의 경우도 단일시즌 기록만 놓고 보면 류 샤오앙이 2016년 시즌에 종합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통산 커리어에서는 당시까지만 해도 류 샤오린 산도르가 좀 더 우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2017년과 2019년, 2021년 세 차례 개별 종목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종합 세계랭킹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올림픽 직전 시즌의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에서도 류 샤오린 산도르가 좀 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르는 기간 동안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우선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한국 대표팀에서는 세계챔피언이었던 임효준이 억울하게 대표팀에서 쫓겨난 후 중국에 귀화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H모 선수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차게 되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임효준의 공백 기간 동안 H모 선수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백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백전노장인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과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는 여전히 현역으로 롱런하고 있었지만 세계 정상권과는 멀어져 있었고,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와 류 샤오앙 형제가 4년 사이에 기량이 급성장하며 세계 최강자를 다투는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한편 중국(ㅉ ㅏ ㅇ ㄲ ㅐ)의 런쯔웨이라는 놈이 갑자기 중국의 새로운 에이스라도 되는 양 중국 언론이 띄워주기 시작했는데, 류 샤오린 산도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런쯔웨이(ㅆ ㅣ ㅂ ㅏ ㄹ ㄴ ㅗ ㅁ)에게 금메달을 도둑맞는 희대의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의 ‘김동성-오노’ 사건 이후로 20년 만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류 샤오린 산도르-런쯔웨이’의 스캔들이 재연되었습니다. 20년 전 김동성의 포지션에는 류 샤오린 산도르, 20년 전 오노의 포지션에는 런쯔웨이라는 놈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손꼽히는 추악한 대회로 얼룩졌습니다. 이전에도 추악한 대회가 몇 번 있기는 했는데, 2002년 미국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도 더러운 대회였다고 욕을 먹었지만, 2014년 러시아의 소치 동계올림픽은 그보다도 한술 더뜨는 더럽고 추잡한 대회로 욕을 쳐먹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중국(ㅉ ㅏ ㅇ ㄲ ㅐ)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앞선 사례들보다도 훨씬 더 심각할 정도로 드럽고 추잡한 대회로 얼룩지며 전세계인들의 욕을 얻어쳐먹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전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미국, 러시아, 중국이 모두 자국에서 개최한 동계올림픽을 추잡하게 더럽히며 지탄을 받았습니다.
특히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가 중국의 런쯔웨이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은 사건은 마치 20년 전 ‘김동성-오노’ 사건의 재연을 방불케 했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캔들이 터진 사례를 되짚어보면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쇼트트랙에서 대한민국의 김동성이 개최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은 사건이 있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대한민국의 김연아가 개최국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은 사건이 있었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쇼트트랙에서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가 개최국의 런쯔웨이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런쯔웨이라는 ㅉ ㅏ ㅇ ㄲ ㅐ 놈이 갑자기 튀어나온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중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판도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부연설명이 필요합니다. 중국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과거에 김동성의 동시대 라이벌이었던 리자준이라는 희대의 반칙왕이 있었습니다. 리자준(ㄱ ㅐ ㅅ ㅐ ㄲ ㅣ ㅆ ㅣ ㅂ ㅏ ㄹ ㄴ ㅗ ㅁ)은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올림픽에는 통산 네 차례 출전해서 개인종목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여러 개 획득했습니다. 리자준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무려 두 차례나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다섯차례 개인종합 3위권에 입상했습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이 양양A의 은퇴 이후에도 왕멍이 나타나서 꽤 오랫동안 건재했던 것과는 달리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리자준의 은퇴 이후에는 마땅한 후계자가 나타나지 않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부터 우다징과 한티안유가 중국 남자 쇼트트랙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등극했습니다. 우다징은 단거리에서 강세를 보였고 한티안유는 중장거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티안유는 남자 1500m에서 찰스 해멀린에 이어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우다징은 남자 500m에서 빅토르안(안현수)에 이어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우다징과 한티안유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쌍두마차 체제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한티안유가 좀 더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한티안유는 2016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99년과 2001년의 리자준 이후 무려 15년 만에 남자 쇼트트랙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한 중국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한티안유는 단일시즌에는 뽀록이 제대로 터지면서 리자준의 계보를 잇는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챔피언으로 등극했지만 2016년 세계선수권 이후에는 더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우다징은 비록 단일시즌의 개인종합 우승 기록은 없었지만 매시즌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며 중국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우다징은 과거의 이탈리아의 미르코 빌레르민, 일본의 니시타니 타카후미의 계보를 잇는 단거리 전문 선수로서 500m에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다징은 2014년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500m에서 빅토르안(안현수)와 찰스 해멀린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단거리의 최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다징은 중장거리에 약점을 보였기 때문에 개인종합 우승을 노리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의 확실한 강세로 인해서 매시즌 꾸준히 일정한 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시리즈에서 모두 상위권에 꾸준히 입상했습니다. 단일시즌에 한 차례 뽀록이 제대로 터진 후에 더 이상 힘을 못쓰는 한티안유와는 달리 우다징은 사실상의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H모 선수와 임효준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중국 대표팀에는 우다징, 한티안유와 함께 런쯔웨이라는 놈이 처음 나타났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듣보잡에 가까웠습니다. 런쯔웨이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임효준이 넘어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 선수가 넘어져서 기분이 좋았다는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인터뷰였습니다.
이후 약 4년의 시간이 흘러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는 우다징과 런쯔웨이가 중국 대표팀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장거리를 책임져 오던 한티안유가 은퇴하게 되면서 런쯔웨이가 한티안유의 포지션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다징은 여전히 대표팀 멤버로 건재하게 활약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지만 전성기는 한참 지난 상태였습니다. 사실 런쯔웨이는 우다징, 한티안유의 계보를 잇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중국의 언론매체에서는 자국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의 스타 플레이어로 런쯔웨이를 억지로 띄워주면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개최국인 중국의 더티플레이와 편파판정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20년 전의 미국은 그래도 어느 정도 눈치는 봐가면서 편파판정을 했는데, 중국은 최소한의 눈치도 안 보고 완전 막무가내로 편파판정이 난무했습니다. 최소한의 체면이나 눈치조차도 필요없는 막가파식 편파판정 속에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신설된 종목인 2000m 혼성 계주에서 중국팀이 금메달 1개를 도둑질해 갔습니다. 그리고 개인종목인 남자 1000m에서는 더욱 노골적인 편파판정이 속출했습니다.
남자 1000m 종목에서는 결승전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준결승에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대한민국의 H모 선수가 편파판정으로 어이없는 실격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류 샤오린 산도르가 중국의 런쯔웨이의 반칙을 막아내고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격판정을 받으며 2위로 골인한 런쯔웨이(ㅆ ㅣ ㅂ ㅏ ㄹ ㄴ ㅗ ㅁ)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았습니다.
이 사건은 20년 전 ‘김동성-오노’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최악의 스캔들이었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헝가리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스러운 위업을 달성했지만, 이는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의 쇼트트랙 선수 경력에서 최고의 순간이 되었어야 했지만, 최악의 순간으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는 기자회견을 열며 강경한 어조로 중국(ㅉ ㅏ ㅇ ㄲ ㅐ)의 만행에 대해 항의했고, 한국과 헝가리 양측에서 보조를 맞춰서 공동대응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개최국인 중국측은 더 이상의 편파판정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됐고 런쯔웨이라는 놈은 초반에 어처구니 없이 2관왕을 달성한 뒤,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갔습니다. 이후 남자 1500m에서는 대한민국의 H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500m에서는 헝가리의 류샤오앙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5000m 계주(릴레이)에서는 캐나다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국 헝가리 남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은 동생인 류 샤오앙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비공식 기록 상으로는 최초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언론매체에서도 억울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공식기록 상으로는 개인전 노메달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혼성계주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두 형제 중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지만 공식기록상으로는 두 차례의 올림픽에서 모두 개인전에서는 노메달에 그쳤고, 계주(릴레이)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습니다. 동생인 류 샤오앙은 아직까지는 형보다 주목을 덜 받는 처지였지만 공식기록상으로 개인종목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실리를 챙겼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개최된 202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당초 대한민국의 H모 선수와 중국의 리우 형제가 개인종합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H모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3년 전 세계 최강자였던 임효준이 억울하게 선수생명이 끊기고 우여곡절을 겪다가 중국으로 귀화하게 된 사이에 새롭게 에이스 자리를 꿰찬 H모 선수는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챔피언 대관식이 시간문제처럼 보였지만,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한 가지 아이러니컬한 대목이 있다면 징계를 당한 임효준이 세계선수권에 3년 동안 출전하지 못했는데, 징계를 전혀 당하지 않은 H모 선수는 세계선수권에 4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임효준과 H모 선수가 공백기를 갖게 된 사이에 헝가리의 리우 형제는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최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었지만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간발의 차이로 개인종합 우승을 놓친 데 이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도둑맞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202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가 불참하고 동생인 류 샤오앙만 출전했습니다. H모 선수와 류 샤오린 산도르가 모두 불참한 이 대회에서 류 샤오앙은 남자 500m, 1000m, 1500m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개인종합 우승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헝가리의 류 샤오앙은 대한민국의 이호석 이후로 약 10여 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트랙 개인종합을 2년 연속으로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전후한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정점을 찍은 뒤 정상에서 내려오기 시작했고 동생인 류 샤오앙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헝가리 쇼트트랙의 에이스 지위도 형에서 동생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헝가리의 리우 형제도 갑작스러운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고 이후에는 대한민국의 박지원과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한편 헝가리의 리우 형제는 헝가리 빙상연맹과 불화를 겪으며 공백기를 겪다가 결국에는 중국에 귀화하게 됩니다. 중국과 악연이 있었던 대한민국의 임효준과 헝가리의 리우 형제가 모두 중국에 귀화하게 된 것이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런쯔웨이와 악연이 있었던 임효준과 류 샤오린 산도르가 모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소속으로 런쯔웨이와 동료가 되었다는 대목도 아이러니입니다.
아무튼 국가 대 국가의 상황으로만 봤을 때는 대한민국과 헝가리가 모두 중국과 악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스가 중국으로 귀화하게 된 것이 꽤나 아이러니컬하지만, 런쯔웨이라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게 또 썩 유쾌한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런쯔웨이는 한때 베이징 동계올림픽 2관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마치 우다징과 한티안유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라도 된 것처럼 기세가 등등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임효준(린샤오쥔)에게 대표선수 자리를 뺏기고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년 후인 2023년에는 헝가리의 리우 형제마저 중국에 귀화하면서 중국 토종 선수들은 더더욱 설자리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중국 토종 선수의 자리마저도 런쯔웨이는 쑨룽에게 빼앗기고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런쯔웨이 한놈이라도 엿된 것으로 쌤통이라고 조금은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출신이자 전 세계챔피언이었던 임효준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린샤오쥔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고,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출신이었던 류 샤오린 산도르는 중국에 귀화한 이후에는 류 샤오린으로 이름을 줄여서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 2024년 이후
본래 리우 형제는 혈통상으로는 중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는 했지만, 헝가리 국적으로 선수생활의 전성기 시절을 헝가리 국가대표 신분으로 활약하며 헝가리 쇼트트랙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선수생활 막바지에는 악연이 있었던 중국에 귀화하게 되면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역시 중국 출신이었던 장징 감독이 헝가리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리우 형제를 키워냈는데, 그 장징 감독이 헝가리와 불화를 겪고 중국 대표팀으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리우 형제의 진로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결국 류 샤오린 산도르와 류 샤오앙은 모두 1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2023년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부터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장징 감독은 예상을 깨고 임효준(린샤오쥔)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주었는데 이 또한 흥미로운 점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임효준(린샤오쥔)이 중국에 귀화했을 때 중국의 언론매체와 팬들은 각별한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선수단 내에서는 텃세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하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게다가 헝가리 출신의 리우 형제까지 귀화하고 나면 임효준(린샤오쥔)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장징 감독은 중국 대표팀에서 런쯔웨이를 제외시켜 버리고 임효준(린샤오쥔)을 사실상의 에이스로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23-2024 시즌에는 헝가리의 리우 형제까지 귀화했고 임효준(린샤오쥔)이 극도의 부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아예 임효준(린샤오쥔)에게 주장 완장까지 채워줬습니다.
본래 중국인인데다가 헝가리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이기까지 한 장징 감독이 오히려 임효준(린샤오쥔)이 가장 부진하던 시기에 에이스 자리를 꿰차게 해주고 주장 완장까지 채워준 점이 다소 놀라웠지만,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의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개인종목에서는 500m에서 린샤오쥔, 1500m에서는 쑨룽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에서까지 모두 중국이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아무튼 다시 2023년 월드컵 시리즈 초창기로 돌아가서, 리우 형제가 처음 귀화했을 당시에는 리우 형제와 린샤오쥔 3명 모두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3명 다 전성기가 지난 상태에서 개인 종목 중에서는 500m에만 집중하고 그 외에는 단체 종목인 계주(릴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류 샤오린 산도르는 월드컵 시리즈 기간 동안 개인 종목에서는 500m의 은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임효준(린샤오쥔), 류 샤오린 산도르, 류 샤오앙 모두 한 시즌 동안 그다지 성과가 좋지는 못했는데, 셋 중에서는 그나마 류 샤오앙이 제일 형편이 나은 상황이었고, 린샤오쥔의 상황이 가장 안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임효준(린샤오쥔)은 극적으로 부활하면서 개인종목에서도 5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고 계주(릴레이)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활약했습니다. 이때 리우 형제는 계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함께 활약했는데 형인 류 샤오린 산도르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금메달 멤버에 포함이 되었고 혼성계주 멤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계주에서 모두 임효준(린샤오쥔)이 마지막 주자를 맡으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고 혼성계주에서는 남자 선수 중에서는 임효준(린샤오쥔)과 류 샤오앙이 쌍두마차로 대표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류 샤오린 산도르는 전성기가 많이 지난 상태이고, 중국 귀화 이후에도 임효준(린샤오쥔)과 류샤오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 입장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계주(릴레이)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출처: 야후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인터넷 뉴스 기사,
유튜브 중계방송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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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ep1er2022-/223523353176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류 샤오린 산도르 (헝가리/중국)
[남자 쇼트트랙 현역 레전드 – 류 샤오린 산도르] @ 커리어 하이라이트 류 샤오린 산도르는 중국계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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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hL1IfoU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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